[조주기능사] 아이엠어바텐더 139기 월/수반 후기

아이엠어바텐더 139기 최규영 강사님의 월,수반 저녁 타임 수강 후기입니다.

총 커리큘럼은 4주차로 이루어져 있으며, 필기 1시간 수업 진행 후 남은 시간 대략 1시간 반동안 실습을 진행합니다.

 

필기 수업의 경우, 평소 멋모르고 위장에 때려박던 술들의 역사나 만드는 방식, 종류 등을 배우는데 퇴근 후 진행하는 수업임에도 지루하지 않게 잘 가르쳐주십니다. 덕분에 술자리에서 조금이라도 아는 척할 수 있는 팁들을 잘 배워갈 수 있었습니다.

 

실습의 경우, 2~3명으로 조를 나누어 하루 3시간 수업 기준 7~8잔의 칵테일을 만듭니다.

2잔 내지 4잔의 칵테일을 만들면서 레시피를 미리 학습해보고, 칵테일을 만드는 단계 별로 하지 말아야 될 동작, Tip 등을 강사님이 돌아다니시면서 피드백을 해주실 뿐만 아니라 조원들도 함께 피드백을 주는 분위기여서 즐겁게 실습을 즐길 수 있습니다.

 

 

Shaki shaki

지금 칵테일 용량을 다시 보니 맛이 없던 이유를 알 것 같음

진 피즈, 준 벅, 그래스호퍼, 애프리콧으로 추정되는 칵테일

전통주 칵테일 (키르, 진도, 힐링, 풋사랑, 금산, 고창) (1)

전통주 칵테일 (키르, 진도, 힐링, 풋사랑, 금산, 고창) (2)

 

그 중 하이라이트는 단연 만들어 본 칵테일을 시음하는 시간입니다.

조원끼리 만든 칵테일을 소주잔에 스포이드로 소분하여 시음을 하는데, 몇몇 칵테일은 정말 드럽게 맛이 없었습니다만 몇몇은 맛있기도 하고, 뿌듯하기도 했습니다.

수업이 끝나고, 자격증을 취득한 지금 시점에야 해당 글을 회고해보니 칵테일 용량부터 맛이 없을 수 밖에라는 것이 느껴지네요.

 

짧지만 알찼던 수업이었습니다. 

처음으로 취미에 70만원 가량 투자를 하면서 배워본 경험이었는데, 정말 뿌듯했습니다.

덕분에 같이 클래스를 들으며 수업을 들었던 팀원분들과도 술에 대한 애정과 관심이 매개체가 되어 새로운 모임도 만들어지고,

술에 대한 애정이나 관심이 더욱 커진 경험이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시험을 볼 때 독학으로 하시는 분들도 많고, 취업을 위해서 공부하시는 분들도 많지만

이렇게 학원에 가서 함께 배우면서 즐기는 것도 나름 좋은 경험이라고 생각합니다.

평일 저녁, 주말에도 조주기능사 클래스가 열리니 아래 카페에서 확인 바랍니다.

https://cafe.naver.com/ibartend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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